‘카지노 2배 성장’ 롯데관광개발, 작년 최대 실적 썼다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2024년) 카지노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카지노 2배 성장’이라는 표현은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핵심 요인임을 보여줍니다.

롯데관광개발의 2024년 최대 실적 요인 분석:

  1.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폭발적인 성장:
    • 순매출 2배 성장: 2024년 카지노 순매출이 2023년 대비 약 2배 성장한 2,946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직항 노선이 확대되고, 특히 중화권,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대거 방문한 것이 카지노 매출 급증의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 VIP 고객 유치 성공: 코로나19 기간에도 카지노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투자를 지속한 것이 엔데믹 국면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2. 호텔 부문의 성장:
    • 제주 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의 매출도 2023년 대비 19.7% 증가하며 전체 실적에 기여했습니다.
    •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65.6%에 달하며 제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랜드마크 호텔로서의 명성을 입증했습니다.
  3. 여행업 매출 역대 최대 기록:
    • 기존 사업 분야인 여행업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7.3% 증가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전반적인 해외여행 수요 회복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주요 실적 지표 (2024년 연결 기준):

  • 매출액: 약 4,715억 원 (2023년 대비 약 50% 증가)
  • 영업이익: 약 392억 원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 제주 드림타워 개장 후 첫 연간 흑자)

향후 전망:

롯데관광개발은 2025년에도 카지노와 호텔, 여행업 등 3대 부문 모두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지노 입장객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드롭액과 순매출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호텔 부문도 황금연휴 특수 등으로 2분기부터는 당기순손익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재무 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카지노 매출 회복으로 현금 창출력이 확대되고 재무 부담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실적 반등을 이뤄냈으며, 앞으로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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